맛집

비오는 날 진주에 옛날 솥뚜껑 삼겹살 먹으러 갔어요~

가O 2025. 10. 10. 16:34
반응형

안녕하세요 여러분 :)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다들 추석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저는 이번 추석이 유독 만족스러웠던 것 같아요.
연휴도 길었고, 오랜만에 가족들이랑 여유 있게 시간도 보내고,
무엇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푹 쉬는 게 이렇게 행복한 일이었나? 싶더라고요.

다만... 이번 연휴 동안 비가 정말 많이 왔죠.
날씨가 꾸물꾸물하니 외출도 망설여지고, 계속 집에만 있으니 먹는 것도 점점 고민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뭐 먹을까~’ 하고 친구랑 고민하다가 결국 결론은 하나였어요.

삼 겹 살 

그렇게 삼겹살을 먹기로 마음먹고, 제가 매번 진주에 오면 꼭 들르는 단골 맛집을 향했어요.
현지인 사이에서도 이미 유명한 곳인데, 제 기준 진주 삼겹살 맛집 원탑

그래서 오늘은!
비 오는 연휴 마지막 날, 제대로 힐링하고 온 진주 삼겹살 맛집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여러분도 진주에 가실 일이 있다면 꼭 한 번 참고해보세요~

[옛날 솥뚜껑 삼겹살 평거점]

위치 : 경남 진주시 평거로 32

영업시간 : 16:00 ~ 24:00

휴무일 : 첫째, 셋째 화요일

주차지원 X

 

제가 다녀온 이곳은 진주 평거동, 정확히는 한보아파트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요.
진주 사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삼겹살 맛집인데요,
무려 20년 넘게 영업 중인 곳으로,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자자한 진짜 찐 맛집이에요.

저는 평거점에 다녀왔지만, 알고 보니 이 집은 다른 지점들도 여러 곳에 운영 중이라고 하더라고요!
진주 외에도 몇 군데 더 있으니, 가까운 지점을 찾아가셔도 비슷한 퀄리티로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매장은 엄청 크지는 않지만, 아늑하고 깔끔한 분위기예요.

메뉴판~

국내산 고기만 사용한다고 되어 있어 믿음이 갔어요

참고로 쌀, 김치, 고춧가루도 모두 국내산!

이런 디테일에서 신뢰가 생기네요

 

그리고 요즘 삼겹살집들 보면 1인분 120~130g으로 줄어든 곳도 많잖아요?
그런데 이곳은 1인분 기준이 무려 150g!
양도 넉넉하고, 가격도 1인분에 11,000원부터 시작하는 착한 가격이에요.

참고로 고기 주문은 기본 3인분부터 가능한데,
2명이서 3인분만 시켜도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양이 충분했어요.
(거기에 김치랑 콩나물까지 볶아 먹으니까 완전 든든했어요)

 

식사 메뉴들이 대부분 3,000원 이하로 구성되어 있어서
든든하게 마무리하기에 딱 좋아요.

술 좋아하시는 분들께도 좋은 소식!
소주, 맥주, 막걸리는 물론이고 복분자, 매실주, 전통주까지 종류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고기와 찰떡인 조합으로 기분 좋은 한 잔 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고기 올린 사진 깜빡했어요ㅠ

 

고기 주문 후 자리에 앉으면 기본 세팅이 빠르게 나옵니다.
불판 위에 콩나물무침과 김치를 바로 부어줬어요
주변에는 다양한 반찬들과 소스가 준비돼 있어요.

반찬 구성도 굉장히 알찼어요.
겉절이나 양파절임 중 하나만 나오는 고깃집도 많은데,
이곳은 겉절이도 나오고 양파절임도 같이 나와서
취향껏 골라 먹을 수 있는 점이 아주 좋았습니다.

불판이 솥뚜껑이라서 주변으로 기름이 빠지게 설계되어 있어

고기 기름에 콩나물과 김치가 지글지글 볶아지는 맛이 예술입니다.

 

아쉽게도 친구들이랑 수다 떠느라 고기 굽는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

고기는 얇은 옛날 삼겹살 느낌이 아니라 

두께 있는 삼겹살이었어요

비계와 살코기의 비율도 아주 적절해서
자칫 기름기만 많은 삼겹살 특유의 느끼함은 전혀 없었고,
씹을수록 고소함이 입안 가득 퍼지는 맛이었어요.

20년동안 유지한 이유가 있답니다!

 

이 날은 저희가 2차 일정이 예정되어 있어서
식사류는 따로 주문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앞서 봤듯이 식사 메뉴도 다양하고, 가격도 매우 합리적이라
다음에 방문할 땐 꼭 식사류까지 챙겨먹고 나와야겠다고 다짐했답니다 😊

반응형